Henry W. Chesbrough, Open Innovation 3장 The Open Innovation Paradigm 중 The End of Knowledge Monopolies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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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요약문은 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양해해주세요)
오픈이노베이션의 패러다임.
이 장의 제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패러다임이 무엇일까요?
정확한 정의를 찾아 쓰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 머릿속에 남아 있는 개념으로 정리하면 어느 시대나 집단을 지배하는 사상의 기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중세에는 천동설이 지배적인 패러다임이었습니다. 지금은 정치적으로 보자면 예전의 사회주의 vs 민주주의 같은 논의는 큰 의미가 없어졌고, 경제적으로는 케인즈냐, 베버냐 같은 관점이 중요한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
IMF 이후 케인즈식 경제구조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다면, 지금의 위기에서는 국가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베버의 경제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설이 길어졌지만,
이 책에서는 폐쇄적인 지식 독점의 종말과 그 이유를 3.2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정말 지식 독점이 끝나는 시대일까요? 그 증거는 무엇일까요?
1. 특허 통계
미국 특허청(USPTO)의 통계를 보면 개인과 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의 비중도 증가했습니다.
2. 기업 규모별 산업 R&D 변화
기업 규모로 본 산업 R&D 통계를 보면, 과거와 달리 2만 5천 명 이하 기업의 비중이 1999년 이후 과반을 넘게 됩니다.
3. 대학 및 대학원 인력 증가
대학생과 대학원생 수가 과거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적 성과와 지식이 대기업만의 것이 아니다
- 중소기업, 개인, 외국 기업도 많은 지식을 보유한다
- 지식을 가진 사람 자체가 많아졌다
예전에는 조직 밖의 지식 자원이 매우 희소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직 밖에도 지식이 넘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업 환경 역시 오픈 비즈니스 구조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식이 풍부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변화
- 종신고용 감소
- 노동 이동성 증가
- 연금이 직장이 아니라 개인에게 귀속
- 벤처캐피탈의 등장과 확대
특히 벤처캐피탈은 지식 확산에 큰 역할을 합니다.
지식에 접근하는 방식의 변화
과거에는
- 거대한 기업에 들어가
- 내부 연구개발로 지식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 기업 외부에 존재하는 지식을 활용
- 전문가의 전문성을 구매
- 외부 연구 네트워크 활용
이 방식이 비용은 적고 효과는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NIH(Not Invented Here)의 의미 변화
과거
- 외부 기술 배척
- 폐쇄적 태도
현재
- 외부 소스를 적극 활용
이렇게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외부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 분야 교수를 고용
- 교수의 대학원생 채용
- 연구 과제나 용역을 통한 협력
- 초기 스타트업 활동 관찰
또한
- 사업 개발 논의
- 전략적 제휴
- 벤처캐피탈 투자
- 유망 창업자 직접 투자
같은 방식도 있습니다.
이 부분만 읽었지만…
느낀 점이라면,
대학원생으로서 누가 저에게 과제 좀 맡겨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