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들을 모아 둔 곳입니다. 지금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Older writings. My views may have changed.

나를 광(狂)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이야기들

내가 사랑하는 주제들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자

블로그를 언제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2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은 티스토리를 접하면서입니다. 굳이 성과를 바라면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구독자 수를 보면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음… 왜 그럴까.

문제는 저도 제 글을 읽지 않습니다.

저도 제 블로그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시도한 것이 주제의 세분화입니다.

사적인 감상들, 유용한 것, 그리고 잡담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네이버용 블로그, 그리고 섹시한 여성들에 대한 블로그도 만들어 보았는데 이런 분류는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 제가 전문가가 될 수 없더군요.

그래서 방향을 다시 잡고 다시 시작합니다.

우선 분야별로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제 관심사들이겠죠.

관심 분야

  • 만화
  • 무협지, 판타지 소설
  • MMA
  • 야동, 유흥문화
  • 요리 (나만의 요리, 맛집)
  • 자전거
  • 컴퓨터 생활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 등)
  • 제 전공
  • 드라마, 영화
  • 사진
  • 기타 철학, 사상, 역사 관련 도서

위의 것들을 잘 살펴보니 제가 꾸준히 쓸 수 없는 것, 그리고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것들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야동, 유흥문화. 이것에 대해서는 관심만 있을 뿐 구경해 본 적도 없고(?)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하다가 매장당할 뻔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 산업공학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또 그 안의 세부 전공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지.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께서 사진광이시고 관련 도서도 집에 많이 있지만 제 실력이 그 수준은 아니고 DSLR도 없습니다.

드라마는 일주일에 3편 정도는 볼 수 있으니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나름 공유하고 싶은 것도 있고요. 그런데 줄거리 요약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이것도 포기. 안 쓰겠습니다.

그럼 결국 남는 것은

  • 만화
  • 무협지
  • 판타지

이렇게입니다.

그리고 기타 소설도 있을 것이고, 중고등학생 때 읽었던 수천 편의 만화도 다시 쓸 수 있겠네요. 수백 편의 무협지와 판타지도.

이거 쓰려면 다시 보느라 돈이 좀 들 것 같은데…

그리고 컴퓨터 생활. 이건 돈도 안 들고 매일 인터넷만 보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라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우분투에 대해서도 쓰고 싶지만 제 수준이 어디서 소스 찾아서 따라 하는 정도라…

요리도 꽤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작 요리도 있고, 사진기 하나만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은 쓸 수 있지 않겠습니까.

MMA도 꽤 많은 것들을 쓸 수 있겠네요.


다시 묶어본 분류

  • 만화, 무협지, 판타지, 기타 소설 (문학은 언어로 된 예술이라는데 제 주제를 보고 거부감이 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 MMA, 트레이닝

  • 컴퓨터 생활 (siku.name) 아무래도 가장 많이 쓸 것 같아서 대표 도메인으로 지정했습니다.

  • 자전거, 탈것

  • 음식

  • 잡담, 자작시, 철학·사상·역사 관련 독서 감상 (siku.pe.kr)

  • 사진, 한줄생각 (siku1.tumblr.com)

  • 성인, 유흥문화 (친구들과만 공유)


이렇게 정리하니 앞으로는 좀 수월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들을 제 도메인 아래 서브로 두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드러나는 것 같기도 해서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저 정도는 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런 글들을 써 왔으니까요.

처음에는 티스토리나 블로거에 따로 쓸까 생각했는데, 나중을 위해 서브도메인으로 운영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 의견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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