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일동 E마트에서 잠실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이상했다.
생전 처음 보는 버스였다.
- 실내 조명이 밝고
- 운전석은 무언가로 꽉 막혀 있고
- 예전에 영국에서 탔던 버스처럼 차 높이가 낮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손잡이는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이었다.
가장 뒷좌석도 기존처럼 5자리가 아니라 4자리였다.
새로운 버스를 탄 소감을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이런 버스가 생긴 지 꽤 오래되었다고 한다.
옆에 붙어 있는 노란색 구조물은 도대체 무엇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휠체어 고정 장치
였다.
다음으로 명륜동에서 양재로 가는 407번 버스를 타봤다.
이 버스 역시 기존 버스와는 다른 구조였다.
요즘은
- 좌석 수를 조금 줄이더라도
- 버스 내부 높이를 낮추고
- 화재에 강한 불연성 플라스틱 좌석
을 사용하는 것이 대세인 것 같다.
내가 자주 타는 수원 버스에도 이런 변화가 생기면 좋겠다.
물론 그렇게 되면
- 좌석 수는 줄고
- 버스는 더 많이 늘어나고
- 교통량도 조금 더 혼잡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변화가 생긴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